인물

삼강三岡 송재학宋在鶴<처사,선비>
후손들의 친목에 힘쓰고 숭조 정신을 이어간 “삼강三岡 송재학宋在鶴”


  송재학(1889~1961)은 조선 말기의 유학자. 호는 삼강三岡. 본관은 홍주.

후해後海 송정묵宋廷黙의 아들로 광주 북구 용두동 거상 마을 출신이다.

송사 기우만을 삼산재로 찾아가 스승으로 받들고 학문을 익혔다. 후석

後石 오준선, 현와弦窩 고광선高光善, 외당畏堂 고한주高漢柱, 김일규,

박남규 문인 등과 깊이 교유했다.

향교, 서원, 사우 등에 제관으로 출입하며 유학자로서 널리 활동 하였다.

그리고 애족심이 강해 문중 일에 열과 성을 다하였다.

 해광海狂 송제민의 영모재永慕齋를 중건하고, 장령공 후손계를 만들어

후손들의 친목과 숭조정신을 이어가는데 정성을 다 하였다.

세보世譜와 지장록誌狀錄을 편수하고, 선대의 글을 모아 호은과 후해

後海 두 유고를 간행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작고했다.

문집으로는 『삼강집三岡集』이 있다.




출전 삼강집, 광주시사, 지산 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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