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이암尼庵 송한수宋漢守<현대인물>
사재를 털어 공익사업에 헌신한 “이암尼庵 송한수宋漢守


 송한수 (1925~?)는 대한민국의 농민. 자는 한수漢守. 호는 이암尼庵. 본

이름은 재욱在旭. 본관은 은진恩津. 후청後淸 진헌辰憲의 아들로 광주

북구 태령동 학림촌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독실하고 효우孝友가 지극하였으며 지기志氣가 강

직剛直하고 불의를 용납하지 않았다.

그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1965년 담양군 봉산면 와 우리 평야 하단 농지 20여

만평을 한해에 방지하기 위해 당시 누구도 감히 개혁하지 못한 저수시설을

동지들과 함께 추진 완성하여 몽리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979년에도 태령지구 농지의 수리세 인하와 도로의 포장에 많은 공로를 인

정받아 동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근년에는 향리의 지방도로를 신설하여 동민들의 교통을 편리케 하고 이

지방 농토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기존의 협소한 배수로를 확장하는

데 심력을 다하였다.

  이와 같은 공익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사를 되돌아보지 않고 개인 재산

을 출연, 중앙정부와 지방 관서를 출입하여 청원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였고, 또한 동민들을 계도하고 향풍을 북돋우는 데도 많은 공로가 있어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 북구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하였다.

그의 공적비는 1992년 7월에 광주광역시 북구 태령동 48-11번지에 건립

하였으며 비의 규모는 높이 253cm, 폭 55cm, 두께 25,5cm 크기이다.


출전 지산 향토지리지, 북구 문화유적, 광주의 문화유적, 이암송공한수기적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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