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독립운동가 민성숙閔成淑<독립운동가>
광주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민성숙閔成淑”


 민성숙(1890~미상)은 대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여흥. 광주 북구 중흥동

출신이다.

그는 하는 일 없이 집에 있었는데 1919년 3월 10일 ‘독립 만세운동’을 한

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우편국 앞에 나가 ‘만세운동’의 대열을 보고 대열에

합류 ‘대한독립 만세’를 불렀다.

당일 ‘대한독립 만세운동’은 광주 부동교 아래 작은 장터에서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만세 시위에 동참하고자 장터에 모여든 군중은 1,000여

명에 달했다. 시위군중은 광주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에 찾아가 독립을 외

치며 시가지를 돌았다.

그는 광주우편국 앞에서 시위 모습을 보고 대열에 합세하여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하다가 제지하던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광주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4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

법 위반’으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2019년에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전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광주지방법원 판결문.


-자미(紫薇)골 역사인물-읽어보기

top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