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오차배吳次培 처妻 수원백씨水原白氏<효자,열부>
‘특명 학생 오차배 처 수원 백씨 정려각’의 주인 “오차배吳次培 처妻 수원백씨水原白氏”




오차배(?~?)는 운암동 대자 마을 출신이다. 그의 처 수원백씨의 열녀기

록은 1879년에 편찬된 광주읍지 <열녀>편에 상세하게 기록되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차배의 아내로 열행이 특별히 드러났다. 지아비가 죽던 날 즉시 따

라 죽으려 하였다가 시부모의 만류로 억지로 참으며 효도로 부모를 섬기

었다.

그리고 조카 명운明運을 양자로 삼아 부모를 탓하고 삼년상을 마친 날

저녁에 스스로 목을 매어 죽으니 즉, 지아비가 죽은 같은 달, 같은 날, 같

은 시였다.

  1814년(순 조14)에 사실이 알려져 예조에서 정려 하였다.

특명학생오차배처수원백씨지려정려각 特命學生吳次培妻

水原白氏之閭旌閭을 마을 앞에 세웠다. 정려각은 연구年久 퇴락되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비각이 세워져 있었으나 지금은 비각이 없어지고 비석

만이 남아있다.


출전 광주읍지,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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