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자연당自然堂 정대중鄭岱重<생진,음사>
효성이 하늘에 닿은 수재 “자연당自然堂 정대중鄭岱重”



  정대중(1703~1788)은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언고彦皐. 호는 자연당自

然堂. 본관은 하동. 약포藥圃 정오도鄭吾道의 아들로 광주 북구 오치동

梧峙洞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글을 널리 읽고 잘 기억하여 한번 보고외우며

붓을 던지고 문장을 이루는 수재秀才였다. 효성을 하늘에서

타고나 양친께 음식의 절도와 어버이의 마음에 들도록 봉양하는 일을 어

김없이 이행하였다.

  1774년 아들이 시종신侍從臣으로 사헌부司憲府 지평持平으로 있을 때

사승事承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에 가자加資되고, 이어 절충장군折衝將軍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의 교지를 받고, 부인 고령신씨도 숙부인淑夫人의

교지를 함께 받았다.

  1782년 가선대부嘉善大夫 - 종2품에 오르고, 1786년 가의대부嘉義大

夫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 종2품의 자급資級을 받았다.

  1788년 7월 8일 오치동梧峙洞 자택에서 86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정

부인貞夫人 신씨는 착한 일을 즐기며 시를 좋아하고, 부녀자의 법도가 있

어 4덕여사四德女士라 하였다.




출전 북구 역사인물, 광주읍지, 북구 문화유적.


-자미(紫薇)골 역사인물-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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