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경찰서장 범시균范時均<현대인물>
대한민국 경찰공무원으로 ‘범씨 대종회’ 초대 회장을 지낸 “경찰서장 범시균范時均”

 범시균(1920~1999)은 근대 경찰공무원. 본관은 금성. 범재풍范在豊의

장남으로 광주 북구 생용동 지내 마을 출신이다.

1939년 광주고보(광주제일고등학교)졸업하고, 일본 중앙대학 경제과에

입학하여 신지식을 습득하였다. 일본 유학 중 학병으로 강제 차출되어 일

본군 소위로서 조선 출신 학병 책임자로 있던 중 해방을 맞았다.

광주경찰서 경무계장, 1952년 나주경찰서 경감 경무계장, 장흥경찰서 경

무계장, 순천경찰서 경무계장 등 역임하고, 1953년 도경 경무과 인사계장,

1954년 제3연대 부연대장 등을 역임하였다.

1954년 총경으로 승진 전라남도 화순경찰서장을 거쳐 강진·곡성·영광·

화순 등지에서 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전남경찰청에 재직시 실전失傳됐던 시조묘를 비롯 8세까지의 묘소의

유적지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 끝에 4세 휘 세동世東의 유적지를 찾아내

고, 그 후 재일在日실업인 범진규 등 다른 후손들의 지원 하에 오늘의 모

습으로 복원하고 정화淨化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리고 대종회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타계하기 전에는 부모님 명

의로 대종회에 거액을 기부하였다.


출전 대한민국건국십년지, 지산 지리지, 금성 범씨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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