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연제동

● 동명의 유래 

연제동(蓮堤洞)은 이곳에 ‘연꽃’이 많이 핀 연못이 있으므로 一名 ‘蓮堤’ 또는 ‘蓮池메’라 불렀다 한다. 따라서 ‘蓮堤메’의 ‘蓮’은 훈이 ‘연꽃’을 뜻하는 글자이므로 빌어 쓴 어사이고 ‘堤’는 제방을 뜻하는 어사로 연못의 제방을 표기하기 위하여 빌어 쓴 한자이고 ‘메’는 ‘山’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에 표기된 어사이다.
또 이곳을 ‘들메’라 불린다. 그것은 이곳이 황룡강가이기 때문에 이전에 홍수가 나면 황룡강은 상당히 넓은 지역에까지 범람하였을 것이지만 지금은 큰 제방을 쌓아서 홍수가 나더라도 아무 피해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강 주변이 지금은 모두 옥토가 개조되었기 때문에 넓은 들이라는 의미에서 ‘들메’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생각한다.



* 신촌(新村)마을


▶ 마을의 유래 

본래 신촌마을 옆으로 연지매라고 하는 마을이 있었다 하며 물고기의 배형국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한 스님이 이 마을에 시주를 받으러 왔으나 이 마을 사람들이 이 스님을 골탕을 먹이고 놀렸다고 한다. 그래서 이 스님이 화가나 물이 부족했던 이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의 어느 곳의 땅을 파보면 물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을 해주었다. 주민들은 이 스님의 말을 믿고 스님이 일러준 자리에 샘을 팠으나 이 샘이 위치한 자리는 물고기 배의 중심이었다. 그래서 물고기 배자리를 잘랐다고 해서 이후 마을의 불행이 왔고 결국은 연지매마을이 없어지고 연지매의 옆에 위치했던 곳으로 이주하여 마을을 형성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도 연지매마을이라고 불리워 왔으나 이 지역이 1957년에 광주시로 편입되면서 신촌마을이라고 개칭되었다고 한다. 마을에 처음 터를 잡은 성씨는 광산 김씨로 구전될 뿐 그 시기와 연유는 밝혀지지 않는다. 이후 입향한 성씨는 광산 이씨로 농사를 짓기 위해 일곡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터를 잡았다 한다. 근래까지 광산 이씨들이 자작일촌 하다가 타 성씨들의 유입으로 점차 산성촌이 되었다.


▶ 마을의 연혁

- 광주군 석제면에 속한 6개 마을 중 하나로 그 이전의 기록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 1935년 10월 1일 광산군으로 개칭되면서 광산군 지산면 관할이 됨.

- 1957년 11월 6일 광주시에 편입되어 연제동 관할이 됨.

- 1957년 12월 2일 121개 동을 51개동으로 축소 운영할 때 지산출장소 본촌동 관할이 됨

- 1973년 7월 1일 구제실시에 따라 지산출장소 본촌동은 서구 관할이 됨

- 1980년 4월 1일 서구관할의 본촌동은 신설된 북구관할이 됨

- 1986년 11월 1일 광주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될 때 광주직할시 북구 본촌동이 됨

- 1998년 9월 21일 본촌동, 삼소동, 우치동이 건국동으로 통합되어 오늘에 이름


▶ 마을에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명

- 간댓물 배미 : 논이 길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송곳 배미 : 논 끝이 뾰족해서 불려진 이름이다.

- 기타둠벙 : 둥벙이 기타모양이어서 불려졌다.

- 수렁골 : 논이 질퍽해서 밭이 푹푹 빠진다 하여 수렁골이라 불려졌다.

- 안골 : 양쪽의 산이 있어서 아주 음침한 산을 안골이라 하였다 한다.

- 개금산 : 산을 파보니 개금이 나왔다 하여 개금산이라 하며 이곳은 지금의 현대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 치알봉 : 치알 귀신이 나왔다는 산으로 지금의 호반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다.

- 봇평 : 봇물을 대서 농사를 지었다는 논을 봇평이라 불렸다고 한다.

- 생수당 : 논에 샘을 파서 샘물로 농사를지었다는 논을 생수당이라 한다.

- 수렁 배미 : 높같이 발이 빠지는 논을 수렁배미라 한다. 기타 쇠정이, 수정배미, 독바위, 안산등 등이 있다.




* 신평(新坪)마을


▶ 마을의 유래

마을에 처음 터를 잡은 성씨는 전주 이씨이다. 이기홍씨가 180년 전 전북고창에서 외가인 동배실(현 동운동)마을을 거쳐 이곳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현재 전주 이씨, 유씨, 영광 정씨 등의 여러 성씨가 모여 사는 산성촌이다.


▶ 마을의 연혁

- 광주군 갑마보면에 속한 9개 마을 가운데 하나로 그 이전이 기록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폐합 때 갑마보면 신평리가 본촌면 관할 신용리에 편입됨.

- 1935년 10월 1일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면서 광산군 지산면 관할이 됨.

- 1957년 11월 6일 광주시에 편입되어 신룡동 관할이 됨.

- 1957년 12월 2일 121개 동을 51개동으로 축소 운영할 때 지산출장소 본촌동 관할이 됨.

- 1973년 7월 1일 구제실시에 따라 지산출장소 본촌동은 서구 관할이 됨.

- 1980년 4월 1일 서구관할의 본촌동은 신설된 북구관할이 됨.

- 1986년 11월 1일 광주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될 때 광주직할시 북구 본촌동이 됨.

- 1998년 9월 21일 본촌동, 삼소동, 우치동이 건국동으로 통합되어 오늘에 이름.


▶ 마을에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명

- 독선머리 : 신평 서쪽에 있는 들의 독선머리라 한다.

- 방마치 배미 : 신평 앞에 있는 논을 방마치 배미라 불렀다 한다.

- 선암봉 : 신평 동쪽에 있는 산으로 선암이 있다하여 선암봉이라 불렀다 한다.

- 신선바위 : 신평 뒤에 있는 큰 바위를 신선바위라 불렀다 한다.

- 천삿들 : 신평 북서쪽에 있는 들로 모래가 많아다 한다. 기타 안거 배미, 진 배미, 바깥 배미, 장구 배미, 높은덤, 통 배미, 대통 배미, 선울래, 뱃논, 바깥 배미 등이 있다.



* 내촌(內村)마을


▶ 마을의 연혁

-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의 행정구역 폐합때 갑마보면 내촌리가 본촌면 관할 양산리에 편입됨.

- 1935년 10월 1일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면서 광산군 지산면 관할이 됨.

- 1957년 11월 6일 광주시에 편입되어 연제동 관할이 됨.

- 1957년 12월 2일 121개 동을 51개 동으로 축소 운영할 때 지산출장소 본촌동 관할이 됨

- 1973년 7월 1일 구제실시에 따라 지산출장소 본촌동은 서구 관할이 됨.

- 1980년 4월 1일 서구관할의 본촌동은 신설된 북구관할이 됨.

- 1986년 11월 1일 광주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될 때 광주직할시 북구 본촌동이 됨.

- 1998년 9월 21일 본촌동, 삼소동, 우치동이 건국동으로 통합되어 오늘에 이름.


▶ 마을에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명

- 장구봉: 산봉우리가 장구모양처럼 생겼다하여 장구봉이라 불려졌다.

- 군자봉 : 군자들만 산다는 산으로 현재 천구교인의 공동묘역이다.

- 큰봉재 : 앞산 밑에 산이 크다고 해서 큰봉재라 불려졌다.

- 주막거리 : 대도리 주막이 있던 자리에 위치한 논.

- 쇠실골 : 공단이 들어간 골을 쇠실골이라 한다.

- 한강샘 : 샘에 물이 잘 나온다고 하여 한강샘이라 불려졌다.

- 안글메 : 과거 양산동의 들메 안쪽이 된 곳을 안들메라 한다.

- 왕구싯재 : 내촌 동쪽에서 매곡동으로 가는 고개를 왕구싯재라 한다. 기타 관지치 등이 있다.



* 외촌(外村)마을


▶ 마을의 유래

예전에 이 주변을 연제동이라 하여 들메라고 했는데 이곳이 들메의 바깥에 있어서 밭들메라고 하였으며 한자로 외촌으로 표기하여 부르게 되었다. 이곳에 마을을 형성하게 된 계기는 이 마을 옆 동산 골자기에 뒷메골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었는데 이 뒷메골에서 약 400여년 전에 동학란으로 큰 피해가 있어서 난을 피하여 터가 요새같이 감추어진 이곳으로 이주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뒤메골에서는 아직도 마을의 흔적으로 보이는 기와 와편과 석기 등이 마을 주민들에 의해서 자주 발견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마을에 처음 터를 잡은 사람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 마을의 연혁

- 조선후기 기록인 호구총수에 지금의 외촌마을 보이는 외촌리가 나타남.

-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폐합 때 석제면의 외촌리가 본촌면 관할의 연제리에 편입됨.

- 1935년 10월 1일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면서 광산군 지산면 관할이 됨.

- 1957년 11월 6일 광주시에 편입되어 연제동 관할이 됨.

- 1957년 12월 2일 121개 동을 51개 동으로 축소 운영할 때 지산출장소 본촌동 관할이 됨.

- 1973년 7월 1일 구제실시에 따라 지산출장소 본촌동은 서구 관할이 됨.

- 1980년 4월 1일 서구관할의 본촌동은 신설된 북구관할이 됨.

- 1986년 11월 1일 광주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될 때 광주직할시 북구 본촌동이 됨.

- 1998년 9월 21일 본촌동, 삼소동, 우치동이 건국동으로 통합되어 현재에 이름.


▶ 마을에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명

- 쇠둑머리 : 쇠둑머리라는 바위가 있는 언덕으로 광주에서 제일가는 명당이라고 한다.

- 밭들메 : 연제동의 바깥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불리게 된 이름이다.

- 장구봉 : 마을 동쪽에 있는 산으로 장구모양의 산봉우리를 장구봉이라고 한다.

- 제봉산 : 산 형태가 웅장하여 불리워진 이름을 제봉산이라고 한다.

- 백모래 배미 : 예전에 영산강물이 범람하여 이 지역까지 강물이 밀려와서 강변을 이루어 백사장을 이루었다고 해서 백모래 배미라고 한다. 기타  밭바구리, 배미, 군자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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