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수곡동

● 동명의 유래 

水谷洞은 본래 광주군 우치면의 지역으로서 이곳이 영산강의 물가가 되므로 수곡이라 하였다고 추정된다. 본래 옛 지명인 『삼국사기』에 기록된 縣名중에 “買忽一云水城”이라 하여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골짜기인 水谷을 소재로 한 지명이 있다.
‘수곡’은 ‘水谷’ 이외에 ‘籔谷’, ‘秀谷’, ‘樹谷’, ‘首谷’, ‘壽谷’등이 있고 또 ‘水谷’은 ‘물골’이외에 ‘술골’<충남-청양군-대티면-주정리>, ‘수릿골’<경북-울진군-북면-덕천리>등이 있다. 이곳은 영산강 물줄기가 흐르는 곳으로 강물이 범람하게 되면 들이 모두 물바다가 되기 때문에 ‘물골’이라 불렀을 것이고 따라서 이곳에 제방을 쌓아 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제방을 쌓게 되자 이곳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이곳의 이름을 ‘水谷’이라 부르게 되었을 것이다.

▶ 수곡(水谷)마을의 유래

풍수지리상으로 마을에 불 화(火)자가 있어서 물 수(水)자를 붙여야만 화재를 면할 수 있다고 하여 수곡이라 했다 한다. 또한 골짜기에 항상 물이 흘러서 수곡이라 했다고 한다. 마을에 처음 터를 잡은 성씨는 전주 이씨와 광산 김씨로 약 430년 전에 들어왔다 한다. 


▶ 마을의 연혁

-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의 폐합에 따라 수곡이 광주군 우치면에 속함

- 1932년 11월 1일 우치면과 본촌면이 병합됨에 따라 지산면 수곡리가 됨

- 1935년 10월 1일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면서 광산군 지산면이 됨

- 1957년 11월 6일 광주시 수곡동이 됨

- 1957년 12월 2일 121개 동을 51개 동으로 축소 운영할때 지산출장소 우치동 관할이 됨

- 1973년 7월 1일 구제실시에 따라 서구 관할이 됨

- 1980년 4월 1일 서구 관할의 우치동은 신설된 북구 관할이 됨

- 1986년 11월 1일 광주직할시 북구 우치동이 됨


▶ 마을에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명

- 섬배미 : 논이 마치 섬처럼 생겼다하여 섬 배미라 불려졌다 한다.

- 구롱골 : 논이 수렁처럼 빠진다고 하여 구롱골이라 불려졌다 한다. 기타 머개골짜기, 네거리, 광비기 뜰, 망골뜰, 가점뜰 등의 지명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 1998년 9월 21일 본촌동, 우치동, 삼소동이 통합하여 건국동이 됨




- 무드리 향토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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