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누문동

● 동명의 유래 

누문동(樓門洞)은 예전에 광주읍성의 북문의 누각(樓閣)으로부터 유래한 지명이다. 누문동 지역은 읍성의 ‘북문밖’ 지역으로 ‘北門外ㆍ北外ㆍ북문밖ㆍ붕밖’ 등으로 불린 곳이다. 광주 읍성은 고려말에 축성되어 조선초 석성으로 재축되었는데 “전남도청-구시청사거리-황금동사거리-중앙로-중앙초교-제봉로-노동청-도청” 주변이었다.
읍성은 1907년 일제에 의해 헐리어 도로가 되었으며 96년 동구청의 전력지중화공사 때 석성 밑돌이 발견되어 97년 광주민속박물관에서 발굴조사했다. 일설에 지금의 광주일고 근처에 절양루(折楊樓)라는 누각이 있었는데 목사 오두임이 북문밖이라 하여 ‘공북루(拱北樓)’로 고쳐 불렀다 전한다. 아무튼 ‘누문동’은 공북루나 또는 절양루의 누각으로부터 생긴 지명이다.




- 무드리 향토사료 - 


top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