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오<사진> 광주광역시 북구문화원장이 ‘2017 대한민국 자랑스런 한국인’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행정, 예술, 기업, 문화, 사회공헌 등 분야별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시대정신, 국민통합, 전문성, 사회공헌도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선정하고 있다.

오 원장은 2012년 광주 북구문화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지역고유문화의 계발과 보급, 보존, 전승 등 사회교육활동사업 등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문화 인프라 구축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문화원이 지역문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북구문화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지난해 3월 북구문화원 제6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오 원장은 원사 건립기금을 마련하고자 매년 20%이상씩 기금을 확충해 원사확보의 기틀을 다지고 있으며, 현재 사회단체 보조금인 예산을 본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문화원 예산을 변경해 문화원 발전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원장은 “북구에 산재돼 있는 문화재 관리를 통해 지역 어르신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문화재 보호 및 훼손방지에 일조하고 있다”면서 “북구의 문화적 전통을 알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문화원 발전에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