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북동

●동명의 유래 

북구 북동(北洞)은 현재 롯데백화점 광주점 부근에서 북성중학교에 걸친 지역으로 이곳은 옛 광주 읍성(光州邑城)의 북문(北門) 바깥쪽이었으므로 “北門밖, 北門外, 北外, 붕밖”이라 불린 곳이다. 본래 광주읍성의 북문은 현재 충장로 파출소 부근에 있었으며, 북문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광주일고 부근에 ‘공북루(拱北樓)’가 있었다. 그러므로 지금의 금남로5가와 대인동의 일부 지역은 예로부터 “붕밖ㆍ북문밖ㆍ북문외”라 불린 지역이다.
이렇게 각 지역에 북문이 있어 “붕밖ㆍ북문밖ㆍ북외”등의 지명이 공존하고 있는 곳은 구례군 구례읍 봉북리, 해남군 문내면 서상리, 순천시 매곡동, 경기도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 등 전국에 많이 남아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은 본래 광주군 기례방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누항리 일부와 공수방면의 상촌 일부를 병합하여 누문리(樓門里)라 해 광주면(시)에 편입됐는데, 1927년 누문리를 갈라서 북정(北町), 누문정(樓門町)이라 하다가, 1948년 왜식 동명(洞名) 변경에 의해 ‘북동’과 ‘누문동’으로 고쳐 불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 마을의 연혁

- 조선후기 광주군 기례방면에 속함

-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누항리 일부와 공수방면의 상촌 일부를 병합하여 누문리(樓門里)라 해 광주면(시)에 편입

- 1927년 누문리를 갈라서 북정(北町), 누문정(樓門町)이라 함

- 1948년 왜식 동명(洞名) 변경에 의해 북동과 누문동이라 부름

- 1997년 3월 1일 소규모 동 통합방침에 의거 유동, 북동, 누문동이 통합되어 중앙동 관할


▶ 마을에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지명

- 외암동(유안동, 유암동) : 북동의 으뜸마을.

- 조봉(종흔동, 조봉리) : 유안동 서남쪽에 있었음.

- 조시밋재 : 조봉 남쪽에서 효덕동으로 가는 고개. 조씨의 묘가 있었음.

- 부체울(불도리) : 유안동 남서편에 있는 동네로 돌부처가 있었다 함.




- 무드리 향토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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